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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 농성 대학생들에게 화분 던진 총신대 교직원 입건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02-24 11:33 송고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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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대학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학교 건물 점거 농성에 나선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교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3일 오후 총신대 총학생회와 신학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학교 종합서비스센터를 찾아 직원들에게 퇴거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밀치고 화분을 던지며 위협한 혐의(폭행)로 50대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A씨는 건물 점거를 시도하는 학생들을 제지하면서 센터 창구에 있는 화분을 들어 학생들 쪽으로 던져 깨트렸다.

경찰 조사에서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학교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우 총신대 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박무용 당시 총회장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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