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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보스턴 연은 총재 "QE는 살아 있는 정책수단"

(뉴욕 로이터=뉴스1) | 2018-02-24 01:20 송고 | 2018-02-24 07:10 최종수정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핵심 위원 두 명이 양적완화(QE) 정책을 옹호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이 정책수단을 사용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FOMC 부의장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이 주최한 연례 통화정책포럼에 참석해 "채권매입 정책은 금리가 다시 0% 부근으로 떨어질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같은 자리에서 "미래에도 연준은 채권매입 정책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미국의 생산성과 노동인구 증가율이 낮아 실질 금리 수준도 일정기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책금리가 다시 0% 부근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앞서 이날 포럼에서 미국의 정상급 이코노미스트들은 다음번 경기침체 때 양적완화(QE)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초 생각했던 것에 비해 QE의 효과가 크지 않더라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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