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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국 3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 점점 커진다"

"20일 현재 美 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확률 100%"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8-02-25 12:00 송고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2017.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2017.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미국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짙어지는 분위기다.

한국은행이 25일 공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2월20일 현재 미국 선물시장에 반영된 정책금리 인상 확률이 100%에 달했다. 앞서 1월30일에는 89%를 기록했으나 약 한 달 동안 100%까지 늘었다. 한은은 그만큼 미국 시장에서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 1월 FOMC 회의에서도 드러났다. 회의에서 다수가 향후 경제활동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인플레이션은 목표수준인 2%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사록에는 '보다 점진적 금리 인상(further gradual increases)'이 적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는 내수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소비 및 민간투자 호조에 힘입어 2.6%를 기록했다.

또한, 보고서는 전월보다 1월 취업자수가 20만명 늘어난 것도 거론했다. 시장 예상인 18만명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은 4.1%로 자연 실업률 4.7%를 밑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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