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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으라차차와이키키' 김정현, 정인선 앞 볼빨간 사춘기 '이 느낌은 뭐람'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2-20 06:50 송고
'으라차차 와이키키' © News1
'으라차차 와이키키' © News1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김정현과 정인선의 연애 구도가 급물살을 탔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윤아(정인선) 동와구(김정현)이 나란히 신종플루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아에게 주치의는 격리조치를 요망했고, 이에 동구(김정현)은 와이키키 투숙객을 걱정하며 "옮기면 큰일이다"라며 냉랭하게 말했다.

이어 동구는 윤아를 격리시키기 위해 엄동설한에 옥상에 텐트를 친 후 동네 꼬마아이의 변기까지 빌려와 "이 걸로 해결 하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동구도 신종플루에 걸려버렸다. 동구도 결국 윤아와 함께 옥상 텐트로 올라가야 했다. 동구는 윤아에게 화풀이를 하며 "솔직히 윤아 씨 민폐 타입인 거 아느냐.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지만 자꾸 주변인에게 신세지고 그러는데 좋은 거 아니다. 난 남에게 피해주는 게 죽기보다 싫던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투정을 부렸고 아픈 윤아는 두배로 서러움을 느꼈다.

그러나 동구는 텐트 줄에 걸려 넘어졌다. 결국 허리를 크게 다쳐 윤아가 밥까지 먹여줘야 하고, 아동용 변기 까지도 부축을 받아야 했다. 늦은 밤 더욱 고열에 시달렸던 동구를 윤아는 간호까지 해 주었다.
이에 동구는 고마움을 느꼈고, 느즈막히 잠이 든 윤아를 바라봤다. 그러나 윤아가 갑자기 깨자 동구는 다시 자는 척을 했고, 윤아는 "동구씨!"라고 그를 부르며 그가 아직 잠이 들었다고 생각해 방귀를 뀌었다. 이에 동구는 눈을 감고 배시시 웃음을 지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게스트하우스로 복귀하게 됐다. 동구는 윤아에게 "파티셰되고 싶다면서요? 홈베이킹 책만 본다고 돼요? 학원가서 자격증을 따야지"라고 또다시 구박을 시작했다.

그러나 동구는 바로 이어 "나라에서 미혼모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더라 보조금 신청하고 학원도 둘러보고 오자"라고 미리 알아본 과정에 대해 설명해 줬다. 이에 윤아가 고마운 마음에 동구를 와락 끌어 안았고 동구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왜 얼굴이 빨개지지?'라고 생각했지만 심장소리는 크게 뛰며 요동쳤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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