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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휠러, 요코하마전 연습경기 무실점 호투…팀은 4-4 무승부

(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02-19 17:25 송고
한화 이글스가 제이슨 휠러(28)의 무실점 호투 속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한화 제공)© News1
한화 이글스가 제이슨 휠러(28)의 무실점 호투 속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한화 제공)© News1

한화 이글스가 제이슨 휠러(28)의 무실점 호투 속에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에서 4-4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휠러는 3.2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해 투구수 43개를 올리며 1피안타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3㎞였다.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 등 1군으로 선발진을 꾸린 한화는 경기 초반 타선의 집중력과 휠러의 호투로 9회초까지 앞섰지만 9회말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경기 후 휠러는 "1회에 다소 제구가 잡히지 않았지만 2회부터는 마음먹은 곳에 공을 던질 수 있었다. 특히 슬라이더가 원하는 곳에 들어가 첫 등판부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송진우 투수코치도 휠러를 칭찬하며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좋은 제구력으로 몸쪽, 바깥쪽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타자를 상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김재영도 3이닝 동안 투구수 32개에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재영은 "오늘 커브를 비롯해 직구, 포크 모두 마음먹은 대로 제구가 됐다. 좋은 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후 한용덕 한화 감독은 "휠러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김재영도 커브 감을 잡은 듯 잘 던져줬다. 타선도 고르게 활약해줬다. 경기를 치를수록 공수에서 좋은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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