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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들 초소형 전기차 탄다…2020년까지 1만대 도입

환경부·과기정통부 업무협약…전체 이륜차의 67%
나머지는 전기이륜차로 전환 추진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2018-02-19 15:00 송고 | 2018-02-19 18:05 최종수정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쎄미시스코사의 초소형 친환경전기 배달차량 D2 시승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쎄미시스코사의 초소형 친환경전기 배달차량 D2 시승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18.2.19/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2020년까지 우체국 집배원들이 이용하는 전체 배달 이륜차 1만5000대 중 1만대(67%)가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된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서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한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에서는 3월부터 초소형 전기차 50대를 시범운행해 기술성 검증 및 현장 집배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9년 4000대, 2020년 5000대의 이륜차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한다. 

나머지 이륜차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거쳐 전기이륜차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전기이륜차 전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5000대의 노후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총 5만대를 전환하는 게 목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전기이륜차 구매 시 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연계해 보조금 체계를 개편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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