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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출전한 러시아 선수 1명, 反도핑 위반 가능성"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대변인 발언
"잠재적 반도핑 규정 위반 관련해 정식통보 받아"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8-02-18 21:34 송고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러시아 출신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1명이 반(反)도핑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콘스탄틴 비보르노프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 대변인은 이날 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 대표단 본부가 잠재적 반도핑 규정 위반과 관련한 정식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비보르노프 대변인은 "우리는 B샘플 검사가 공개되는 때까지 그 선수의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며 "조사 결과는 대략 24시간 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조직적으로 도핑을 했다는 폭로에 따라 자체 조사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대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선수 개개인이 출전하도록 허용했으며 그 결과 러시아 선수 168명이 현재 평창 올림픽에서 경쟁하고 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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