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연희단거리패' 사과문 (페이스북 갈무리) |
극단 연희단거리패(대표 김소희)가 연출가 이윤택이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15일 발표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 외 일동 명의로 발표한 이 사과문에선 이윤택 연출이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고 밝혔다.연희단거리패는 피해자들이 극단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를 받았다는 점에서 극단의 선배들도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 마음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상처받은 피해 당사자 분들께 사죄드리며 연극인과 관객 여러분에게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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