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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마감] 대두·옥수수, 날씨 우려에↑…밀 차익실현에↓

(시카고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02-15 05:53 송고
미국의 대두와 옥수수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확이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로 최근 상승한 수준에서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14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대두는 5-1.2센트 상승한 부셸당 10.17-1/4달러를 기록했다. 3월물 옥수수는 1/2센트 오른 부셸당 3.67-1/4달러를 나타냈다. 
A/C 트레이딩의 짐 거라크 대표는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비가 올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밀 선물은 하락했다. 미국 밀 재배지역의 건조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글로벌 공급에 대한 우려로 인해 차익실현 매도세가 발생한 결과다. 밀 가격은 전날 날씨 우려로 인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3월물 연질 적동소맥은 5센트 하락한 부셸당 4.55-3/4달러를 나타냈다.
딜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계속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아그리메르가 프랑스의 2017/18년도 EU 외 지역으로의 연질 적동맥 수출 예상치를 4개월 연속으로 낮췄다는 소식이 이 같은 견해를 강화했다.

프랑스아그리메르는 종전에는 수출 예상치 하향 이유를 흑해 지역과의 경쟁 전망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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