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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반려동물 응급처치하는 방법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방은영 디자이너 | 2018-02-21 09:00 송고
긴 연휴에는 병원들이 문을 많이 닫기 때문에, 사람이나 반려동물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한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응급 상황별 처치 방법을 알아보자.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방법
참고자료- 책'펫닥터스' (스카이펫파크 <펫닥터스> 제작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반려인들이 많아졌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를 알아두면 좋다. 위기의 순간에서 소중한 반려동물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보자.

 
①다른 개에게 물렸을 때
이빨에 붙어 있던 세균이 상처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독약이 있다면 바로 소독해야 한다. 소독약이 없으면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② 날카로운 물건에 찔렸을 때
상처난 곳을 방치하면 염증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를 소독약이나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내부 장기가 보일정도로 심하면 마르지 않도록 수돗물에 적신 거즈나 수건으로 덮어서 병원에 가야한다.
 
③상처 부위에 피가 많이 날 때
몸통에 출혈이 심하면 꽉 묶어 지혈해도 되지만, 팔, 다리 부위는 세계 묶으면 '혈행 장애'로 괴사될 위험이 크다. 지혈을 할 때는 ‘탄력성 있는’ 붕대로 감아주고, 붕대를 오랜 시간 방치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④이물질을 먹은 경우

작은 물건은 대부분 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갑자기 컥컥 거리며 구토를 하는 경우 병원에 가야한다. 특히 사람 약을 먹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땐 '하임리히법' 응용하자 

머리를 45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등을 5회 정도 압박한 다음 몸을 돌려 배를 다시 5회 정도 압박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병원으로 가야한다.

 
➄발작, 경련을 일으킨 경우

‘안구 압박’이 중요하다. 머리를 움켜쥐고 엄지로 눈을 지긋하게 눌러줘야 한다. 안구압박은 발작, 경련 시 가장 유용한 처치 방법으로, 반려동물을 안정시킬 수 있다. 하지만 1분 이상 발작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간다.

 
➅높은 곳에서 떨어진 경우

절대로 보호자는 반려동물을 안고 뛰지 말아야 한다. 자칫 골절이 오거나 흉강이 다치거나 뇌진탕이 올 수 있다. 또 머리와 부상 부위에 자극을 주고, 부러진 갈비뼈가 폐에 구멍을 낼 수 있다. 겁먹은 반려견이 물 수 있으므로 바닥이 평평한 이동장에 넣어 병원으로 이동한다.

 
일단 반려동물과 함께 집을 떠나기로 했다면, 가는 지역의 24시간 동물병원을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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