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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위스, 스웨덴 2-1로 꺾고 3전 전승…B조 1위

(강릉=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2-14 14:50 송고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위스를 꺾고 조별예선 3연승을 거뒀다. © AFP=News1

여자 아이스하키 스위스(세계랭킹 6위)가 스웨덴(5위)을 꺾고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스위스는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B조 최종 3차전에서 스웨덴을 2-1(0-0 1-0 1-1)로 눌렀다.

스위스는 1-1로 팽팽하던 3피리어드 중반 푀베 스탠츠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는 유효 슈팅 숫자에서 스웨덴에 46-34로 앞섰다.

이들을 상대했던 단일팀은 스위스와 스웨덴에게 각각 0-8로 패한 바 있다.

이로써 스위스는 B조 1위(3승)가 돼 A조 4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 2위 스웨덴(2승1패)은 A조 3위와 경기를 갖는다.

A조에선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2승, 핀란드와 OAR(러시아 출신 선수)이 2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경기 방식이 독특하다. 팀마다 격차가 크기 때문에 강한 4개 팀을 A조에, 나머지 4개 팀이 B조에 자리했다.

일반적으로 라운드 로빈으로 각 조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르는 것과 달리 일단 A조 1위와 2위(캐나다 또는 미국)는 준결승에 직행한다. 그리고 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는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플레이오프(6강 PO)를 치른다. 전력이 강한 A조 국가들은 한번 더 기회를 받는 셈이다.

이미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됐지만 두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1피리어드에 스위스가 상대 트리핑 파울로 2차례 파워플레이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스위스는 0-0으로 맞서던 2피리어드 13분51초에 선제골을 넣었다. 스웨덴 리사 요한슨의 인터피어 파울로 파워플레이 찬스에서 알리나 뮐러가 골을 터트렸다. 단일팀과의 경기에서 4골(2도움)을 넣었던 뮐러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스웨덴도 3피리어드 초반 안나 보르크비스트의 만회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스위스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크리스틴 메이어와 뮐러의 패스를 받은 푀베 스탠츠가 문전에서 절묘한 팁인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스웨덴은 경기 막판 골리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는 엠티 넷 플레이를 펼쳤지만 스위스의 수비벽은 두터웠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