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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18세기 지도, 전주완산경찰서 벽화로 되살아나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8-02-13 15:48 송고
전주 완산경찰서 벽면 전라감영 벽화/뉴스1 DB

조선시대 때 전북 전주의 모습이 전주완산경찰서의 벽화로 되살아났다.

전주시는 13일 완산경찰서 옆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한미혜 풍남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최기현 전주웨딩거리 상인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경찰서 벽면에 그려진 18세기 전주 고지도 벽화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 벽화는 보물 제1586호로 지정된 ‘18세기 전주지도’(규장각 소장)를 홍찬석 전북대 교수가 재해석한 ‘전주의 봄’이라는 작품이다.

원본 지도에는 경기전을 포함해 선화당과 선자청 등 전라감영 내 부속건물, 전주부성 4대문이 그려져 있다.

홍 교수는 ‘전주의 봄’이라는 작품에서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전주의 봄 풍경과 인정이 넘치는 전주의 생활상을 표현했다.

이 작품은 가로 1m, 세로 50㎝의 아트타일 792장에 ‘아트타일 기법’으로 표현돼 완산경찰서 벽면에 자리를 잡았다.

시는 이 벽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라감영 복원과 연계해 품격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완산경찰서 옆에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승수 시장은 “전라감영을 포함한 구도심은 전주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공간”이라며 “아시아 문화심장터가 조성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던 구도심에 사람이 모이고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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