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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에 주력…전담팀 신설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8-02-09 13:30 송고
서산시청 전경© News1
서산시청 전경© News1

서산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석유화학단지 주변의 대기오염과 악취 등을 관리하기 위해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대산공단 인근에서 발암 물질인 벤젠 등 특정 대기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친환경차 민간 보급 확대와 함께 시민참여 기후변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반 가정과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 사업장에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물론 올해부터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과 저녹스버너 보급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60여개 업체가 가동 중인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이 지난 2006년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를 현실에 맞게 관리지역을 확대해 지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기질 개선 및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기후대기팀을 신설했다” 며 “앞으로도 서산시는 대기오염, 악취,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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