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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여행사 "지진 발생 대만 여행 취소수수료 면제"(종합)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8-02-08 13:51 송고 | 2018-02-08 14:31 최종수정
7일 (현지시간) 대만 화롄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반쯤 기울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국내 주요 여행사가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약 2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대 오는 17일까지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화롄은 대만의 타로코 협곡 인근에 자리한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 6일 오후 11시50분께 화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호텔과 주거용 건물, 병원 등 건물 5채 이상이 무너지거나 피해를 입었으며, 총 6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와 호텔에서 공식적인 취소 수수료 면제 관련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화롄 관련 여행 상품 취소 시 요금의 최대 50%나 되는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요 여행사들은 이에 지난 7일부터 최대 오는 17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 한해 자체 부담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일부 여행사는 화롄뿐만 아니라 모든 대만 패키지상품을 100% 환불하기로 했다.

참좋은여행은 "오는 12일까지 출발하는 화롄 지역을 포함한 대만여행 예약자가 취소를 원할 시 100%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며 "13일 이후부터는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오는 11일까지 출발 예정이었던 여행객에게 전액 환불하기 위한 취소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기존의 화련 일정을 스펀, 단수이 등으로 변경했다"며 "12일 이후로 화롄 일정은 타이중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오는 17일까지 대만 전체 패키지상품 예약자들에게 100% 환불 및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한편, 주요 항공사들은 화련과 직접 연관된 노선이 없어 취소 수수료를 약관대로 부과하기로 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화련은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3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며 "현재 타이베이 노선들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