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회가 열렸다.2018.02.07./뉴스1© News1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원주 옻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가 7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시의장을 포함해 5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원 시장은 “전시회를 잘 홍보해 시민들뿐 아니라 동계올림픽에 찾아온 외부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원주에 유명한 것이 옻칠기와 한지인데 (원주시민들이)옻에 대해 잘 모르더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맞이해 시민들이 훌륭한 공예품을 잘 감상할 수 있게 홍보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회가 열렸다.2018.02.07./뉴스1© News1© News1

이번 전시회는 (재)원주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열렸으며 ‘만년의 신비 생명의 숨결 원주, 옻으로 세계를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18일까지 진행된다.이형만, 김상수, 박귀래, 이돈호 등 8명의 원주지역 옻 장인이 참여한 전시회에는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상수 강원도무형문화재 칠장은 “지역작가들 전체가 모여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힘과 마음을 모아서 전시를 준비하게 된 것도 기분 좋은 일이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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