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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리턴' 제작진vs고현정 충돌 촬영중단 상태… 현장 혼란"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2-07 17:49 송고
배우 고현정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주연배우 고현정과 제작진의 마찰이 불거져 현재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7일 한 매체는 '리턴' 촬영장에서 고현정이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이고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뉴스1에 "5일 '리턴' 촬영이 중단됐고 그 이후로 향후 스케줄이 잡히지 않고 있다. 이번주 방송되는 분량은 완성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향후 방송분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고현정이 작품 방향, 캐릭터 설정 등을 두고 제작진과 여러 차례 이견이 있었다. 촬영이 중단돼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리턴'은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고 상류층 자제 4명이 살인 용의자가 되면서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와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자극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 속도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쓰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12회는 전국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다. 그러나 촬영장에서 불거진 마찰로 인해 향후 방송이 불투명해진 상황. '리턴'의 승승장구에 적신호가 켜졌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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