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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 20종 게임출시…'방탄소년단'게임도 만든다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직접 키운다…화보 1만장·100개 스토리 영상 담았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2-06 13:31 송고 | 2018-02-06 13:33 최종수정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신도림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2018.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6일 오전 서울 신도림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2018.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방탄소년단'과 '해리포터'를 포함해 20여종의 게임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19종은 모바일게임이고, 1종은 닌텐도 스위치와 손잡고 내놓는 '세븐나이츠' 콘솔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은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에 대한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하고 드라마형 게임 '방탄소년단 월드(BTS WORLD)' 개발에 들어갔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 멤버를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1만장 이상의 독점 화보와 100개 이상의 스토리 영상이 제공된다.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해리포터' 게임도 내놓는다. 이 게임은 소설 원작자 조앤 롤링과 워너브라더스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원작에 기반한 스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일곱개의 대죄'를 활용한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도 준비중이다. 이 게임은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재미의 깊이를 더한 게임만의 독자적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 팬을 보유한 '요괴워치' IP를 활용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전세계 2000만명이 즐긴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액션RPG '더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올해 출시된다.

유명 글로벌 IP 게임 외에도 RPG, 캐주얼, 전략,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는다. 전략게임 '퍼스트본'과 MMORPG '원탁의 기사(가제)', 넷마블의 대표 캐주얼게임 '모두의마블'의 글로벌 버전 '리치 그라운드(가제)'도 출시된다.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팬텀게이트'와 '테리아사가'도 선보인다.
2000년대초 넷마블이 선보인 캐주얼 PC RPG '야채부락리'의 모바일 버전 '쿵야 야채부락리'도 눈길을 끈다. 또 넷마블 IP인 야채부락리의 대표 캐릭터 '쿵야'를 활용한 '쿵야 캐치마인드'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넷마블은 야구 'RPG 극열마구마구(가제)', PC 원작의 턴제 MMORPG로 새롭게 태어나는 '스톤에이지 MMORPG(가제)'도 준비 중이다.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 스트라이크'는 지난 1일부터 예약자 모집에 돌입했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넷마블의 글로벌 도전은 오늘 발표한 20종의 2018년 라인업을 통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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