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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박정희 기념우표 소송각하, 촛불혁명 결과?"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18-02-05 14:09 송고
5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박정희기념우표 소송각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 전시장은
5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박정희기념우표 소송각하'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 전시장은 "기회만 있으면 박정희를 물어 뜯는 살모사 같은 자들에 맞서, 박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혼을 살리려는 뜻있는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2018.2.5/뉴스1 © News1 정지훈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다면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가 취소됐겠느냐"며 "이런 부당한 일이 '촛불 혁명'의 결과냐"고 비판했다.

남 전 시장은 5일 경북도청에서 '박정희 기념우표 소송 각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에 울분을 참을 수 없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오늘은 적폐청산의 칼날이 자유한국당을 겨누고 있지만, 내일이면 그 칼끝이 보수의 심장인 경북의 심장으로 날아들 것"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나야 경북이 살고, 그 분의 정신이 살아나야 자유 대한민국이 산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라면 '리틀 박정희인 남유진'은 온 몸으로 맞서겠다"며 "기회만 있으면 박정희를 물어뜯는 살모사 같은 자들에 맞서 박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와 경북의 혼을 살리려는 뜻있는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기념우표 발행 촉구 10만 시민서명운동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첫번째로 서명했다. 그 자리에서 홍 대표는 '자유한국당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며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3명의 국회의원도 기념우표 발행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남 전 시장은 "박정희 생가보존회가 기념우표 소송 각하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적극 동참해 반드시 박정희 대통령과 경북의 정신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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