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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종영 '돈꽃' 장혁♥박세영, 마지막까지 애틋했던 러브라인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8-02-04 06:30 송고
MBC '돈꽃' 캡처 © News1
MBC '돈꽃' 캡처 © News1


장혁과 박세영이 마지막까지 애틋한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밤 10시 5분 방송된 MBC '돈꽃' 마지막회에서는 사직서를 내고 정치에 입문하기로 결심하 나모현(박세영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모현은 강필주(장혁 분)이 건네 준 청아 재단 이중 회계 장부를 검찰에 넘겼다. 그는 내부 고발자가 된 강필주를 선처해달라고 부탁하며 "강필주가 아니었으면 청하 오너 일가의 죄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필주는 나모현을 찾아가 "재단 일 그만두고 정치한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은 뒤 청아에서 정치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다시는 재단에 검은 돈이 보이지 않게 투명하게 운영하는 실무자. 그런 일도 입법하는 국회만큼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이어 강필주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나모현을 이용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의 사과에 나모현은 "아버지, 나, 부천씨, 부천씨 어머니 등 다 필주씨에게 목숨 빚진 사람들이다. 그걸로 다 갚았다 생각하고 살아도 된다"고 외려 그를 위로했다. 또 나모현은 "거리가 좁혀질 거라는 기대 전혀 하지 않지만, 내가 구하고 나를 구해준 그 남자를 앞으로도 쭉 가슴에 담고 살거다"며 마음을 전했다.
강필주와 나모현은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 거리를 좁힐 수 없어 애틋함을 더했다. 진심어린 사과는 물론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사랑은 '돈꽃' 마지막회에서도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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