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를 찾은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 관계자들. © News1 |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시민협의회 장성근 회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10여명은 1일 국방부를 방문해 박봉형 이전협력과장을 면담했다.장성근 회장 일행은 이 자리에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부지 조속한 선정을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하며 관련 결의안을 전달했다.
결의안에는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가사무임을 공표하라 △화성시와 수원시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 등 토론의 장을 주관 개최하라 △화성시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해소책을 마련하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성근 회장은 "오늘의 면담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수원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시민협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백년대계 사업인 군공항 이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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