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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지혜 "가슴이~비트코인이에요" 19금 레전드 하니 개그 '폭소'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2-01 00:31 송고
'라디오스타' © News1
'라디오스타' © News1

개그우먼 김지혜와 개그맨 박준형 부부가 여전한 호흡을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홍윤화, 김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지혜는 "방송에서는 못 뵀지만 홈쇼핑에서는 난리다. 홈쇼핑계의 유재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어디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제품에 따라 홈쇼핑 다섯군데를 모두 다 간다"라고 홈쇼핑계를 주름잡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반면 박준형은 김지혜가 구매한 쇼핑 박스들 때문에 현관문이 안 열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선언하더니 희한하게 그렇게 사는데도 집이 깔끔하더라. 그런데 처가댁에 갔더니 처형이랑 장인어른이 다 내 옷을 입고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에 대해 김지혜는 "근데 이게 슬픈 이야기다. 쇼핑중독이 애정결핍에서 오는거다"라며 "예뻐지려고 고치고, 예뻐보이려고 사고 또 샀던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김지혜와 박준형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달려라 하니 개그를 선보였고, 김지혜는 박준형을 향해 "선생님~선생님~ 제 가슴이 와이파이에요. 잡히지가 않아요", "제 가슴이 비트코인이에요. 이름만 있지 본 사람이 없어요" 등의 입담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지혜는 박준형과 현재 각방을 쓰면서 제 2의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김지혜는 "남편 방에 들어가는게 예약제다"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3~4일 전에 예약해야 하는 규칙이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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