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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 83% "10년 후에도 강동에 살렵니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1-31 19:16 송고
2017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강동구 제공)© News1
2017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강동구 제공)© News1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17년 강동구 사회조사’ 결과, 주민의 71.2%가 강동구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에 따르면 강동구 평균 거주 기간은 17.6년이며, 25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28.8%이었다. 주민 5명 중 4명 이상(83.5%)이 10년 후에도 강동구에 거주하겠다고 응답해 생활환경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주민들은 ‘보건의료 서비스(75.4%)’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주거여건(72.8%)과 환경여건(71.8%)이 뒤를 이었다. 생활환경 만족도는 71.2%로 2011년(66.4%) 이후로 꾸준하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도시 안전도(70%), 공교육 만족도(64.4%) 등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가 개선·보완해야할 점으로는 주차시설 부족 및 개선(40.85%)을 들었다. 버스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과 지하철 확충, 교통안전시설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몇 년 동안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주민의 35.9%가 보훈병원과 고덕강일1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공사가 동시 건설공사가 가능하다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생태도시(38%)와 역사도시(25.1%), 살기 좋은 도시(20.4%)를 주민들이 꼽아주셨다. 이번 2017년 사회조사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우리 구 이미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5·8·9호선 연장 등에 박차를 가할 것도 약속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9월4~19일 ㈜월드리서치가 강동구 내 2000여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총 44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가구주 기준 ±2.2%P, 가구원 기준 ±1.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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