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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 "제2의 인터넷혁명 이끌 것"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식…"소통창구 되겠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01-26 10:23 송고 | 2018-04-06 20:16 최종수정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 News1 유승관 기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 News1 유승관 기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은 26일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핵심기술이자 미래산업의 핵심분야"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뛰어난 정보보안성과 거래안정성과 편의성에 기반한 블록체인 산업은 21세기 미래산업의 핵심분야"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투자와 기술개발이 필요한 신산업 영역"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진 암호화폐의 투기성 논란에 대한 정부의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과도한 규제 위주 접근을 경계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확한 사회적 이해가 형성되기도 전에 암호화폐의 투기성이 사회문제로 대두됐다"며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는 '묻지마' 투자는 도박과 다를 바 없다는 정부의 우려에 상당한 공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초기시장 형성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작용을 이유로 과도한 정부규제를 하게 되면 신기술 분야 성장동력을 꺼뜨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고 있다"며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4차 산업의 가능성을 예단하고 막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적절한 예측과 전망을 제공하는 역할이 우리 협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진 회장은 향후 협회의 역할에 대해 "정부와 업계 양자의 효율적인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이 신규업체의 지원 육성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건강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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