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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유료방송 협력·외주업체 고용안정 당부"

유료방송업계 현장방문해 간담회 개최.."근로환경 개선"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8-01-25 10:00 송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일자리관련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열린 일자리관련 정부-민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5일 방송콘텐츠 제작현장을 찾아 유료방송업계의 고용안정 및 근로환경 개선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가양동 소재 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안정화와 상생협력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를 비롯해 케이블TV·인터넷(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외주제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영민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유료방송업계 현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특히 유료방송사 협력업체와 외주제작현장 인력들의 고용안정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및 두루누리 사업 등 정부의 지원대책을 설명하며 업체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 고용, 협력사 변경시 고용승계,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고용안정과 상생협력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4494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설치기사를 자회사를 통해 직고용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딜라이브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66명을 직고용했다.
유영민 장관은 "논의된 우수사례가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송제작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등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 정부가 지난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개선을 위한 종합대책'도 언급하면서 프로그램 제작현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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