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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의 신당 이름은 '민주평화당'(종합)

"민생제일주의, 민생속으로, 경제민주화, 정치개혁"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1-24 10:54 송고 | 2018-01-24 11:22 최종수정
조배숙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인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정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조배숙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인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의 정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24일 신당 당명을 '민주평화당'(약칭 민평당)으로 확정했다.

반대파 의원들로 구성된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창추위 대변인 최경환 의원이 전했다.
당초 창추위는 오는 26일 당명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25일 오후 2시 개혁신당 창당 전남 결의대회 때부터 새로운 당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박지원 전 대표 등의 제안에 따라 이날 확정됐다.

최 의원은 "민생제일주의, 민생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경제민주화를 실현하는 강력한 의지, 동시에 선거구제 개편 등 정치개혁 실현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의지, 당이 나아갈 방향을 담았다"고 밝혔다.

앞서 신당 창당에 나선 반대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평화'를 반드시 당명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앞서 창추위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민주평화당을 비롯해 민생평화당·민생중심당·개혁평화당·평화개혁당·햇볕당·국민속으로당 등 100여개의 당명을 추천받았다.

24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평화당이라는 당명으로 등록된 정당은 없다.

당 상징색은 주황색 계열과 녹색 계열 등 2가지를 후보군으로 올려놓고 SNS와 25일 전남 결의대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26일 오전 발표하기로 했다.

당 로고는 향후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신당 지도체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반대파는 오는 28일 창당발기인대회 및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구성 등을 거쳐 다음달 6일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추위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이윤석 전 의원(현 국민의당 대외협력위원장)이 선임됐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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