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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부상 경력 류현진, 다저스 선발진의 물음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1-24 09:31 송고
LA 다저스 류현진.© AFP=News1
LA 다저스 류현진.© AFP=News1

미국 현지에서 여전히 류현진(31)의 몸상태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워커 뷸러로 다르빗슈 유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기사를 통해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을 전망했다. 여기서 류현진은 최근 팔꿈치와 어깨 수술 경력으로 '물음표'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사의 주제는 워커 뷸러다. 뷸러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 시속 160㎞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며 주목받는 그는 다저스 선발진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다르빗슈 유가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획득, 팀을 떠났지만 뷸러로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것이 기사의 핵심이다.

매체가 예상한 올 시즌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알렉스 우드-마에다 겐타-류현진 순서다. 여기에 뷸러가 가세할 수 있다는 것이 블리처리포트의 예상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뷸러가 예상보다 빨리 선발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그 근거로 류현진의 몸상태를 언급했다. 부상 경력이 있는 류현진에게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따라붙기 때문에 뷸러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 머물던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한다. 다음달 14일부터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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