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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월8일 강릉아트센터, 11일 서울국립극장서 공연" 통지

25일 선발대와 함께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파견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8-01-23 22:06 송고 | 2018-01-24 01:15 최종수정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저녁 방남 일정을 마친 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8.1.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저녁 방남 일정을 마친 뒤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8.1.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북한은 오는 2월8일 강릉아트센터, 같은달 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통일부가 23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늘 밤에 '예술단 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예술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2월6일 우리측으로 오고, 2월12일 같은 방법으로 북측으로 귀환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측이 통보한 내용은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시 협의했던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술단은 판문점으로 내려올 예정이었다.

또한 통일부는 이날 오후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고도 밝혔다.

통일부는 "북측은 오늘밤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1월25일 파견하는 북측 선발대와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감독1, 선수12, 지원2)을 보내겠다고 알려왔다"고도 전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오후 8시50분쯤 업무를 마감하는 통화를 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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