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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은 동장군…밤부터 전북 전역 한파특보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01-23 16:59 송고
한파가 시작된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은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2018.1.2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한파가 시작된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두꺼운 패딩점퍼를 입은 학생들이 교정을 걷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2018.1.23/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지역에 주춤했던 한파가 또다시 들이닥치며 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등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등 5개 시군에는 한파 경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6도 낮아지며 무주와 장수는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다.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며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다.

또 23일 밤부터 고창, 부안, 정읍에 대설예비특보가 예보됐다.
이 눈은 24일 낮까지 2~7cm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27일까지 지속되다가 28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꺼운 옷을 챙기는 등의 건강관리와 함께 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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