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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핸드폰 서비스센터 여직원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23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A(56)씨는 핸드폰 수리를 위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천안시 서북구의 한 서비스센터에 들어간 뒤 안내를 담당하는 여직원 B(24) 씨의 엉덩이를 만졌다. 목격자 C씨는 “단지 스친 정도가 아니라 힘을 줘 움켜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다가 현장에 설치된 CCTV 자료화면 확인 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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