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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하지원 주연 '맨헌트', 전태수 부고로 간담회·인터뷰 취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1-21 23:39 송고
맨헌트 포스터 © News1
맨헌트 포스터 © News1

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의 부고 여파로 영화 '맨헌트'(오우삼 감독)의 시사회 기자간담회 및 인터뷰 일정이 취소된다.  

21일 '맨헌트' 측에 따르면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오는 22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취소된다. 또 기자간담회 이후로 잡혀있던 하지원의 인터뷰 일정도 취소될 예정이다. 다만 기자와 배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배급시사회는 그대로 진행된다. 
전태수는 이날 향년 34세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알렸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조용하게 치른다.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태수는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열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하지원의 동생으로 데뷔 초 이름을 알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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