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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셧다운'…백악관 "민주당이 시민들 볼모 삼아"(상보)

연방정부 업무 부분 중단…필수업무는 정상운영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8-01-20 14:25 송고
문닫고 들어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문닫고 들어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미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현지시간 20일 0시(한국시간 20일 오후 2시)를 기해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10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백악관은 즉각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우리의 합법적 시민들을 볼모로 잡고있는 한 불법 체류자들의 지위에 대해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번 예산안 처리에서 쟁점이 됐던 건 '이민법'이다. 특히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제도인 '다카'(DACA)와 관련한 견해차가 커 협상이 결렬됐다.

셧다운에 따라 연방정부의 업무는 부분 중단된다. 사법기관, 출입국 관리, 중앙은행, 국방 등 필수 요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이외 업무는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무급 휴직에 들어가는 공무원들은 85만 명으로 추산된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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