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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골목식당' 백종원에 누그러진 이대이모, 백반집 솔루션 성공할까?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1-20 06:50 송고
'골목식당' © News1
'골목식당' © News1

백종원이 이대 상권 부활을 위해 매장별 솔루션에 힘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이대 앞 낡은 골목 시장을 되살리려는 백종원의 노력이 전파를 탔다.
먼저 백종원은 단호한 태도로 자신을 냉대해 온 백반집 사장과의 블라인트 요리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백종원은 솔루션을 들고 가게를 찾아갔다. 먼저 백종원은 "그때 말한 대로 메뉴부터 바꿨으며 좋겠다. 제육볶음 순두부찌개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싹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도 쌈밥집을 혼자 해 본적이 있다. 그때 메뉴 하나 가지고 일어섰다"며 "이 정도 규모 주방에서 할 수 있는 메뉴는 2~3개 밖에 안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백반집 사장인 이대이모는 "시킨 대로 하기로 했는데 뭐"라며 조금은 투덜거리는 말투로 그의 솔루션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어 백종원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사장님의 결심이 바뀌지 않게, 있는 것들을 싹 끌어내 버리겠다"꼬 선포했다.
백종원은 주방 안에서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에 필요 없는 식재료를 구석에서 모두 끌어내 쓰레기통에 넣었고, 이대이모는 처음에 반감을 가지다가 결국 포기하고 "이것도 버리는 거죠?"라며 그의 정리를 돕기 시작했다. 또한 백종원은 마침내 직접 고무장갑을 끼고 화구에 올라가 높은 곳의 찌든 때를 닦아냈고, 이에 이대이모는 미안한 마음에 "내가 하겠다"고 만류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나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성심성의껏 주방 청소를 도왔다.

이후 백종원의 진심이 이대이모의 마음을 완전히 바꿨다. 이대이모는 백종원이 전수하는 두 요리의 비법을 공손히 받아들이며 "정말 맛있다"라며 그의 실력을 크게 칭찬했다. 또한 식재료 관리 방법, 음식 세팅 방법을 숙지하며 호랑이 선생님인 백종원의 '우등생'으로 거듭났다.

한편 백종원은 이대 앞 소바 집의 새우메뉴를 없애고 소바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고 라멘 집엔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한 버거집에서는 더 빠르고 더 맛있는 버거를 만들기 위해 조언에 나섰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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