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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의비밀' 강세정·김다현 결혼 폭탄선언…박정아 "반드시 막겠다"(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1-19 20:22 송고
KBS 2TV 내남자의비밀 © News1
KBS 2TV 내남자의비밀 © News1

'내 남자의 비밀'에서 강세정과 김다현이 결혼을 결심했다.

19일 방송한 KBS 2TV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서라(강세정)과 강인욱(김다현)이 결혼을 발표했다. 위선애를 비롯, 한지섭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격렬하게 반대했다.
강인욱(김다현)은 기서라(강세정)과 함께 결혼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다. 기서라는 결혼을 반대하는 위선애에게 기서라는 "어머님도 결혼하실 때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다. 그 말 듣고 어머니가 존경스러웠다"라고 했지만 위선애는 그런 기서라에게 음식과 와인을 끼얹으며 멸시를 줬다.

변해림은 "죽은 남편의 쌍둥이가 있는 집에 시집을 오겠다니 제정신인가"라고 했다. 기서라는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살아있는 남편의 집이다"라고 대꾸하며 결혼하면 손아랫동서가 되는 거냐고 맞섰다.

강춘재(윤주상) 간병인으로 위선에의 집에 들어간 구미홍(이상숙)도 결혼을 반대했다. 어르신이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라며 말렸다. 그러나 강춘재는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

기서라는 "인욱 씨 앞으로 내가 당신에게 상처 줄지 몰라요. 내가 감히 인욱씨 욕심내면 안 된다는 거 알아요. 뻔뻔하지만 인욱 씨 옆에서 그 사람들 무너지는 거 볼게요. 정말 미안해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강인욱은 기서라를 안아주며 "서라 씨 마음 얻을 자신 있다. 그러니 미안하다고 하지 말아요"라고 위로했다.
기서라는 친모 박지숙(이덕희)에게 강인욱과 결혼한다고 알렸다. 한지섭의 정체를 알고 있는 박지숙은 혹시 다른 의도가 있는 결혼이라면 반대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끝내 한지섭에게 복수하겠다는 기서라에게 그냥 행복을 찾으면 안 되겠냐고 거듭 말렸다.

한지섭은 결혼을 막아야 한다는 변해림에게 "그때가 내가 한지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어. 왜 하지도 않은 임신으로 날 붙잡았냐"라고 소리치며 후회했다. 변해림은 "책임질게. 이 결혼 내가 막을게 반드시 막아서 기서라 그 여자랑 당신 한집에서 부딪히는 비극 없게하겠다"라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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