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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기고 실종 경찰관 살아있는듯…현금인출 모습 포착

지난 8일 도봉산 인근서 실종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8-01-19 19:0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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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를 남기고 도봉산 인근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경찰관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됐던 A 경위가 수도권일대에서 몇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A 경위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9일, 11일, 13일 경기도 일대의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A 경위가 현금인출기에서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경위는 병가를 낸 뒤 지난 9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 작업에 돌입했다. 경찰은 A 경위의 휴대전화를 위치추적 한 결과 마지막 위치가 도봉산 인근인 것을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였다.

또한 A 경위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돼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색을 펼쳐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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