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C, '대만 좌완' 왕웨이청 영입 가능성 부상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1-19 10:26 송고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대만인 좌완 투수 왕웨이청.©AFP=News1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대만인 좌완 투수 왕웨이청.©AFP=News1

NC 다이노스가 대만인 좌완 투수 왕웨이청(26)을 영입할 가능성이 부상했다.

대만 프로야구 소식을 전하는 매체 CPBL STATS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GOCPBL)를 통해 "왕웨이청이 며칠 내로 NC에 입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웨이청은 지난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2013년 12월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2014년,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아 그해 14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0.9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경기에서 1⅓이닝 소화에 그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다.

밀워키는 NC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가 뛰고 있는 구단. 테임즈의 이적으로 NC와 밀워키 사이에는 끈끈한 네트워크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NC는 재비어 스크럭스와 13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로건 베렛을 80만달러에 새로 영입했다. 현재 NC의 남은 외국인 선수 자리는 하나다.

NC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투수 후보를 압축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왕웨이청이 유력 후보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doctor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