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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재생 5대 프로젝트 삶의 질 높인다"

전주역사 개선·서학동 도시재생·선미촌 문화사업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8-01-18 11:50 송고
전면 개선되는 전주역사와 첫 마중길 조감도/뉴스1 DB
전면 개선되는 전주역사와 첫 마중길 조감도/뉴스1 DB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을 도시재생 5대 프로젝트로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은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과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팔복·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 등이다.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은 낡고 오래된 전주역사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한옥형 역사로 바꾸는 내용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290억원을 투입해 철로 위에 선상역사를 만들고 기존 역사는 철도박물관 같은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10억원의 국비가 확보된 상태다.

서학동 예술마을은 정부의 핵심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국비 97억원 등 총 169억원을 주택개량, 기반시설개선, 공동이용시설 설치, 공동체 육성 등에 투입해 이 마을을 '전주형 주거지 재생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라감영 복원 조감도/뉴스1 DB
전라감영 복원 조감도/뉴스1 DB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일원 1.43㎢에는 182억원을 투입해 전라감영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 중심 도시재생사업을 펼친다. 현재 옛 전북도청사 부지에서 전라감영 복원공사를 진행 중이다.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에는 올해까지 48억원을 투입해 업사이클센터를 건립하고, 이와 별도로 2020년까지 122억원을 투입해 아트팩토리와 주민커뮤니티 공간, 특화거리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팔복 새뜰마을에는 올해까지 72억원을, 승암 새뜰마을에는 내년까지 41억원을 각각 투입해 커뮤니티 공간 조성, 집수리, 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5대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과 생태, 문화의 가치를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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