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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한끼' 서현이 밝힌 소시 독립 이유 "서른 눈앞, 인생 돌아보고 싶었다"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8-01-18 06:50 송고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한끼줍쇼' 방송 캡처 © News1

서현이 소녀시대를 떠나 독립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JTBC '한끼줍쇼‘에선 서현과 지현우가 중곡동 한끼 동무로 출연했다. 서현은 강호동의 댄스 요청에 씨스타의 요염한 댄스를 추며 끼를 발산했다. 강호동은 소녀시대 막내 시절 얌전했던 서현에서 적극 서현으로 변했다며 놀라워했다.
지현우는 "6개월 동안 같이 촬영하면서 전에 소녀시대 이미지만 봤을 땐 되게 도도할 것 같았는데 지내보니 이 친구가 왜 사랑받는지를 알겠더라. 예의바르고 사랑받을 행동만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현은 소녀시대를 떠나 독립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독립을 택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소시가 10년이 됐다. 저희 멤버끼리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꿈들이 있지 않나”라며 멤버 각자의 꿈을 찾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언급했다.

그녀는 “저는 좀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 서현으로는 열심히 살았는데 인간 서주현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서른이 다 돼가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인생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28살의 서현은 앞으로의 결혼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결혼은 조금 늦게 하고 싶다. 서른다섯 살 정도에 하고 싶다. 그러나 요새는 늦게 하는 추세라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서현과 지현우는 중곡동 한끼 집 입성에 성공했다. 서현은 강호동과 함께 짝이 되어 중곡동 노부부의 집에서 한끼를 함께 했다. 노부부의 러브스토리와 가족이야기들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 서현과 강호동. 강호동은 한끼 집을 나서면서 “성이 복씨로 복주현 아니냐”며 서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강호동은 “따뜻한 밥 한끼 먹었으니까 영양분 삼아서 비상하자”고 말하며 서현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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