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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온라인플랫폼 및 앱 단속"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8-01-16 08:34 송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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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 관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가상화폐를 공식적인 통화처럼 환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차단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한 이후 거래소를 대체하는 우회 서비스 활동이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내외 플랫폼에 대한 역내 저속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가상화폐 결제 및 청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개인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개인간 거래는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중국은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국가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당국의 자본통제를 회피하는 경로로 지목을 받으면서 위안화 약세를 주도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비트코인 거래소를 일제히 폐쇄했다. 최근에는 중국이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채굴하는 국가로 알려지면서 채굴도 단속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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