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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人터뷰] '슈가맨2' CP "이지연X영턱스클럽, 첫회에 섭외한 이유요?"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1-15 15:50 송고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 공식 홈페이지 © News1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 공식 홈페이지 © News1
'슈가맨2' CP가 첫회에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이하 '슈가맨2')에는 가수 이지연과 그룹 영턱스클럽이 슈가맨(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으로 등장했다. 관객들은 이들이 등장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방송 이후 '슈가맨2'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슈가맨2' 윤현준 CP는 15일 뉴스1에 "'슈가맨'이 돌아오길 바란 분들이 많더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니 화제가 많이 된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추측했다.

시즌2 첫 회 슈가맨으로 등장한 이지연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 많은 화제가 됐다. 1990년대 인기 댄스 그룹이었던 영턱스클럽 역시 오랜만에 멤버 다섯 명이 함께 모여 보는 이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슈가맨2' 첫 회에 섭외한 이유가 있을까.

윤 CP는 "이지연이 1980~1990년대 활동한 가수다. 그 이후에는 노래한 적도 없고 아예 다른 길을 가고 있지 않나. '슈가맨'에 적합한 가수다. 영턱스클럽은 완전체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았다. 원래 송진아는 방송을 안 했는데 이번에 어렵게 섭외가 돼 더 반가웠다. 영턱스클럽도 다섯 명이 무대에 서는 걸 뜻깊게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 공식 홈페이지 © News1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 공식 홈페이지 © News1
이날 '슈가맨2'에서는 뉴이스트W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2018년식으로 재해석했다. 뉴이스트W는 세련된 편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 극찬받았다. 구구단은 영턱스클럽의 히트곡 '정'을 트로트 비트에 하우스 리듬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쇼맨들의 무대는 슈가맨들 역시 만족시켰다.

이에 대해 윤 CP는 "쇼맨들이 편곡을 몇 번씩이나 바꿔가면서 상상 이상으로 열심히 했다. 뉴이스트W는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세련되게 만들었다. 특히 JR의 랩과 백호의 가창이 인상적이었다. 구구단은 '정'을 파워풀하게 소화했다. '나이키 댄스'까지 했는데 놀라웠다.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쇼맨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윤 CP는 앞으로도 '슈가맨2'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히트곡을 새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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