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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드림팀, 오세근매직팀 제압…버튼 MVP

전준범 3점슛왕, 김민수-버튼 덩크왕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1-14 18:43 송고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7-2018 정관장 KBL' 올스타전 덩크컨테스트 결승에서 디온테 버튼(원주DB)이 환상적인 덩크슛을 선보이고 있다. 버튼은 덩크컨테스트에서 제임스 켈리에게 승리해 우승했다. 2018.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정현드림팀이 오세근매직팀을 꺾고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진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승리했다. 디온테 버튼(DB)은 MVP에 선정됐다.

이정현드림팀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오세근매직팀을 117-104 꺾었다.

이번 올스타전은 '드래프트 방식'을 도입해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팬투표 1, 2위에 오른 오세근(KGC)과 이정현(KCC)이 직접 각 팀의 단장 역할을 맡아 원하는 선수를 지명했다.

오세근 매직팀에는 데이비드 사이먼(KGC),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이종현, 전준범(이상 현대모비스), 제임스 켈리, 조성민(이상 LG), 전태풍, 안드레 에밋(이상 KCC), 최진수(오리온), 허훈(KT)이 속했다.

이에 맞서는 이정현 드림팀은 양희종(KGC), 김태술(삼성), 김종규(LG), 버튼, 김주성, 두경민(이상 DB), 양동근(현대모비스), 송교창(KCC),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김시래(LG), 김기윤(KT)이 포함됐다.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은 초반부터 화려한 개인기로 관중석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반전에는 이정현의 고감도 3점슛, 버튼과 켈리의 화려한 앨리웁 플레이가 큰 박수를 받았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었다. 1쿼터 종료 후에는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가 열렸다. 전준점이 결승에서 테리코 화이트(SK)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준범은 KBL 3점슛 콘테스트 사상 첫 '2연패'라는 영예를 안았다.

2쿼터가 끝나고는 'DB손해보험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열렸다. 국내 선수 부문에서는 김민수(SK),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버튼이 우승했다. 김민수는 딸 김시은양과 퍼포먼스를 펼쳐 높은 점수를 얻었고, 버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점을 이끌어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7-2018 정관장 KBL' 올스타전 매직팀과 드림팀 경기에서 디온테 버튼(드림팀)이 말가면을 쓰는 벌칙을 당하고 있다. 2018.1.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하프타임에 펼쳐진 인기 걸그룹 EXID의 공연도 경기장의 흥을 돋웠다. 3쿼터 타임아웃 땐 신인 선수들이 단체 댄스를 선보였다.

1쿼터까지 28-30으로 뒤졌던 이정현드림팀은 2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크게 뒤지던 오세근매직팀이 경기 막판 추격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선수들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경기를 즐겼다.

버튼이 20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이정현드림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 주장 이정현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버튼은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63표 중 52표를 획득,MVP에 선정됐다.

오세근매직팀에서는 주장 오세근(16득점 10리바운드)을 비롯해 최준용과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12득점 10리바운드) 등 3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이정현매직팀 선수들에게는 300만원, 패배한 오세근매직팀 선수들에게는 100만원 씩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MVP 버튼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덩크 콘테스트,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상금은 200만원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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