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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당일지급”…SNS 광고 띄워 대출사기한 일당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1-14 17:31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SNS를 통해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띄운 뒤 연락이 오는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대출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차모씨(21)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박모씨(21)등 3명을 함께 입건했다고 밝혔다.
차씨 등은 지난 해 9월부터 10월까지 SNS 페이스북에 알바 광고글을 올려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일시적인 회사 자금난으로 개인 대출을 받아 회사에 돈을 빌려주면 건당 30만원 수수료를 주고 대출금은 회사에서 책임진다'고 속여 2차례에 걸쳐 1400만원을 뜯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SNS에서 '여성만 가능, 고수익 알바 당일지급' 내용의 광고를 만들어 허위 게시글을 올려놓고 피해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글을 보고 연락이 온 여성들은 더 많았으나 현재까지 파악된 대출사기 피해자는 2명으로 확인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금융거래계좌 내역을 추적하고 은행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차례로 검거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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