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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서 아스팔트유 1만3천리터 유출…농지 오염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8-01-14 15:33 송고
14일 낮 12시4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유화아스팔트유 1만3000여리터가 유출됐다. 공장 인근 땅이 시커먼 아스팔트유로 뒤덮혀 있다.(경북도 제공)© News1
14일 낮 12시47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유화아스팔트유 1만3000여리터가 유출됐다. 공장 인근 땅이 시커먼 아스팔트유로 뒤덮혀 있다.(경북도 제공)© News1

14일 낮 12시47분쯤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천리의 아스콘 제조업체인 D유화에서 유화아스팔트 저장탱크의 펌프가 고장나 아스팔트유 1만3000여리터가 유출됐다.

유출된 아스팔트유의 상당량이 인근 농지로 흘러들어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포항시와 경북119특수구조단 등이 출동,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화아스팔트는 유화제를 넣은 상태의 아스팔트로 도로 포장이나 방수 등에 쓰이는 암갈색의 용액이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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