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기념 사업회 공식 페이스북 © News1

영화 ‘1987’ 출연 배우들이 고(故) 박종철 열사 묘소를 참배, 눈길을 끌었다.

박종철 기념 사업회는 1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화 ‘1987’ 장준환 감독, 김윤석, 여진구, 강동원, 이희준 배우가 함께 마석모란공원에 있는 박종철 열사 묘소를 참배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번 주말 부산, 대전 등지에서 진행되는 무대 인사를 이번 참배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에서 고문을 당하다 숨진 박종철 역을 맡은 여진구,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주도했던 김처장 역의 김윤석 등이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밖에도 이들은 문익환 목사 묘소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문익환 목사는 영화 ‘1987’의 엔딩 신을 장식한 종교계 대표적인 민주열사이다.

한편, 영화 ‘1987’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호평 속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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