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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12월 홀리데이 시즌 소매판매, 예상보다 '강력'

(워싱턴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1-12 23:19 송고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증가했다. 전달인 11월의 실적도 상향 수정돼 미국 경제가 강력한 모멘텀으로 지난해를 마쳤음을 시사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시장 예상에 일치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5.4% 증가했다. 지난 11월 기록은 전월대비 0.8%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소비 경기의 기저를 나타내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는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치 0.4%를 소폭 하회했다. 대신 지난 11월 기록은 0.8% 증가에서 1.4%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건축자재 판매가 전월비 1.2%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는 0.2% 늘었다. 주유소 매출은 전월과 변함이 없었다.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매장 매출은 0.2% 줄었다. 의류점 매출도 0.3% 감소했다. 온라인 소매업체의 판매는 1.2% 늘었다.
식당 및 주점의 소비는 0.7% 증가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스포츠 및 취미용품 매장의 매출은 1.6% 감소해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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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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