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바디프랜드 제공)© News1 |
13일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이 업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를 공개했다.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에서 회사 차세대 주력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이 의자에는 바디프랜드의 '브레인 마사지' 프로그램이 처음 적용됐다. 목과 어깨 등 상체 위주로 부드러운 마사지가 이뤄지다가 후반부 강도를 높여 두뇌의 혈류 공급을 돕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바이노럴 비트를 활용한 마사지가 주목된다. 바이노럴 비트란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귀에 제공할 때 두뇌에서 인지되는 제3의 소리를 의미한다. '렉스엘 플러스'는 주파수 차이로 뇌의 기능을 촉진하고 휴식도 제공한다.
또 허리 등의 주요 혈자리를 부드럽게 자극하는 마사지, 소화촉진·숙취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안마의자의 의학적 효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중소 업체인 메디칼드림은 누운 자세에서 스트레칭·마사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사용자의 휴식과 피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다.
특히 목, 어깨, 등, 허리, 골반, 허벅지, 종아리 부위를 이른바 '트위스트 스트레칭'으로 사용자의 근육을 이완해 준다. 메디칼드림은 동남아와 유럽 국가에 이 제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칼드림 관계자는 "안마기기는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필수 가전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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