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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美 국채 매입 중단 보도, 잘못된 정보에 근거"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1-11 14:06 송고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정보에 근거한 것일 수 있다고 11일 중국 정부 관계자가 해명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 역시 이 같이 밝히며, 중국은 외환보유액 투자를 다변화하고 있고 미국 국채에 대한 중국 투자는 정치적 논리가 아닌 시장의 논리에 따른 전략이라고 밝혔다.
10일 블룸버그는 중국 관료들이 중앙정부에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중미 무역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국채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미 국채시장은 강력한 매도세에 휩싸였다. 일본은행의 테이퍼(완화 축소) 가능성에 더해 중국발 쇼크까지 더해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가격과 반대)은 장중 2.597%까지 치솟아 지난해 3월 15일 이후 최고로 올랐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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