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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미스터리 핑크' 시나리오, 하차 후 아팠을 때 썼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1-10 14:38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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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시나리오를 드라마 하차 후 몸이 좋지 않을 때 썼다고 했다. 

구혜선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에 대해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에 아팠을 때 글을 썼다. '미스터리 핑크'는 입원했을 때 쓴 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쓴 글이라서 감성적일 수 있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글이 '미스터리 핑크'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건강 악화로 하차한 바 있다. 

'미스터리 핑크'는 10분짜리 호러 멜로 단편 영화로 사랑의 파괴적인 미스터리함을 시공간 및 핑크 컬러로 표현했다. 구혜선이 제작과 각본, 연출을 맡았고, 서현진, 윤다경, 현승민, 박정숙, 양동근이 출연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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