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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크럭스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1-10 14:25 송고
재비어 스크럭스가 2018시즌에도 NC 다이노스와 함께한다. /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2018시즌에도 NC 다이노스와 함께한다. /뉴스1 DB© News1 신웅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2017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31)와 2018시즌도 함께한다.

NC와 스크럭스는 10일 지난해 100만 달러에서 30% 오른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스크럭스는 지난해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00 35홈런 111타점 91득점을 기록해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냈다. 활달한 성격으로 팀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한편 아내와 함께 한국생활에 대한 유튜브를 구단 홈페이지에 운영할 만큼 한국 문화에도 애정을 갖고 있는 선수다.

유영준 NC 단장은 "스크럭스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해 기쁘다.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크럭스는 "아내와 나는 다이노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 한국은 우리가 있고 싶은 곳"이라며 "2018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 다 함께 2018년을 특별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고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크럭스는 NC 전지훈련 첫 날인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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