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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진술 부탁 거부에 앙심…오토바이 4대에 불지른 3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1-05 10:15 송고 | 2018-01-05 10:27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오토바이 판매점에 보관돼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34)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쯤 양산시내 한 오토바이 판매점 마당에서 오토바이 4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판매점 외벽과 오토바이 4대 등이 불에 타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판매점 업주에게 불만을 품고 시너 4ℓ를 미리 준비해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6개월 전쯤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 한 명과 다투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목격자였던 판매점 업주에게 유리한 진술을 부탁했으나 이를 듣지 않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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