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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카드] 개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궁금해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최진모 디자이너 | 2018-01-07 09:01 송고
가까이 있는 것을 잘 못보는 것 같은 반려견. '눈이 안좋은가'라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사람과 개의 눈은 다르다. 깜빡거리는 빛을 어느 정도의 속도까지 식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험에서 사람보다 4배 높은 능력을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반면, 초점을 맞추는 조절 능력은 사람의 15분의1 정도 밖에 안돼 가까운 것을 잘 못본다. 내 반려견이 보는 세상은 어떨까 알아보자.

 
개의 눈으로 보는 세상

 
반려견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바로 눈앞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경험한 견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찾지 못하는 반려견에 섭섭하기도 하고, '눈이 안 좋은가'하는 걱정도 된다.

 
어느 땐 눈이 매우 좋은 것도 같고, 어느 땐 눈이 사람보다도 안 좋은 것 같은 개의 '눈'. 특징을 알아보자.

 
첫번째 사람이 눈앞 7cm 정도까지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에 비해, 개는 최소 33~50cm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눈이 좋은 개도 33cm보다 가까이 있는 것은 흐리게 보인다.
 
두번째 멀리있는 것을 보는 능력은 사람보다도 훨씬 높으며, 사람의 시야가 약 180도인 것에 비해, 개는 220~290도로 넓은 시야를 갖는다.
 
세번째 개의 눈은 정지된 사물보다 움직이는 것에 민감하다. 이 때문에 원반던지기, 날아다니는 새나 나비, 달려가는 고양이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간보다 개의 '동체 시력'은 몇 배 좋다.
 
네번째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다. 개의 망막에는 타페텀(tapetum)이라는 반사효과를 높이는 기능이 있어, 사람이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밝기의 3분의 1조도에서도 사물을 구별할 수 있다.
 
다섯번째 개가 보는 세상은 흑백세계라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서 파랑과 초록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고 밝혀졌다. 즉, 개는 파랑, 초록, 하양, 검정 등의 색깔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살고 있다.
 
개의 시력이 좋아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아지는 생후 6개월 후부터 완전하게 사물이 보인다. 이때 다양한 것을 보여주면 뇌의 시각신경회로를 자극해 '사물을 보는 힘'이 자란다.
 
견주의 손동작, 얼굴 표정 변화에도 개들은 집중한다. 훈련을 시킬 때 손 사인과 얼굴을 움직이는 등의 동작을 같이 한다면 개는 좀 더 쉽게 지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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